선교편지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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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한지 2달이 넘어서야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시골에서 지내느라 이제야 글 올립니다.

맞이하신 새해에는 더욱 주님의 은혜와 평강과 기쁨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흘러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해 동안도 베풀어 주신 은혜와 기도로 저희들과 자녀들이 잘 지냈음에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하지 못하는 것들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아직도 내 것이 나오는 자신을 보면서 자신에게 실망도하고 회의도 느끼지만 주님이 주시는 긍휼한 마음이 더욱 많이 부어져서 주님처럼 그렇게 자유하게 사랑하는 한해가 되고 싶습니다.

올해에는 더욱 주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하는 사역과 섬김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그동안 땅을 보러 다녔지만 아직 적당한 곳을 찾지를 못했습니다.

물가와 땅값이 오르고 땅을 사기에는 많이 부족한 자금으로 아직 사지를 못했습니다.

좋는 주님의 마음이 있는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하시고 필요한 물질도 채워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캄팔라에서 7시간 정도 수단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글루 라는 도시에서도 한시간정도를

더 가는 시골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이 지난 해 돌아가셔서 그곳에 묻히셨습니다.

그 사모님의 요청으로 그 곳에서 요즘 봉사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여러 군데 교회를 짓는 일을 하고 계셔서 일손이 많이 부족하고

홀로되신 사모님이 많이 힘들어 하셔서 도움을 청해 와서 가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교사들 훈련과 학교 건물 건축과 교회건축하는 부분을 돕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 저희가 경험했던 것을 나누면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일군으로 잘 섬기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자녀들 또한 주님의 은혜로 한국에서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큰 아이가 지난해 명지대를 졸업하고 중국 단기 선교 6개월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3년 전에 1년 단기로 봉사했던 중국 학교에서 요청이 와서 다시 다녀왔습니다.

7월에 귀국해서 총신대학원에 원서를 내고 시험을 치뤘는데 1차 합격했고 2차에서 떨어졌습니다.

올해 다시 도전한다고 합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가는 길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둘째는 우간다에와서 7개월 봉사하다가 다시 귀국해서 공부할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째는 올해 숭실대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둘째와 세째는 알바하느라 본업과 부업이 바뀌고 있는 듯 합니다.

너무 힘들지 않도록 건강과 지혜를 주셔서 맡은 일들을 잘 감당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네째는 미국에서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데 좀 더 큰 학교로 편입할 계획이랍니다.

주님이 영광을 받으실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막내는 한동대를 오는 2월 20일에 졸업합니다.

이미 서울대학원에 합격하여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주님께서 받으실 영광의 길이 어디인지 날마다 기대한다는 아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올 한해는 우리 모두가 주님의 사람들로 사랑과 평안과 기쁨을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흘려 보내는 향기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지기를 기도하면서 늦었지만 새해 인사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우간다에서 오병이어(김기일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