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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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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4 (스승의 주일) 스승 - 사람을 세우는 자 (딤전 1:18-20)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17-05-16 | 조회: 1296

 

중국 선교사였던 허드슨 테일러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목사님, 당신이 기적 같은 놀라운 선교를 할 수 있었던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허드슨 테일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프로그램도 아니고 전술 전략도 아니고 기술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기뻐하시는 사람을 만나면 언제나 그와 함께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뢰하고 하나님께 순종할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은 그를 붙들고 어떤 큰일도 이루셨습니다. 교회 역사를 보아도 같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 일어나면 그를 붙잡고 큰 부흥의 바람을 일으켜 주십니다. 온 도시를 회개시키고 나라를 바로 세우며 성령의 강력한 역사와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하시고 위기를 순식간에 극복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어떤 위기에도, 절박함에도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하나님은 기다리셨습니다. 그만큼 사람을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스승의 가르침이 얼마나 귀하고 그 사랑과 수고를 조금이라도 헤아려 감사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위로하고 협력하고 순종하겠다는 의미에서 이 스승의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만들어지는 것은 그를 기르고 가르친 스승에 의해서 되어지지 않습니까? 한마디로 스승은 사람을 세우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스승이 세분이 계십니다. 첫째 부모님입니다. 낳아주시고 사랑으로 가르쳐주신 기장 아름다운 스승입니다. 둘째는 학교 선생님인데 지식과 기술과 인격을 더 나아가 인생의 비전을 가르쳐주시는 스승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교회 선생님인데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맑고 바르게 살게 한 신앙의 지도자로 목회자와 중직 그리고 교사가 스승입니다. 런 소중한 분들을 통해 다음 세대들이 영향을 받는 것 사실입니다. 스승은 사람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세워야 하나요?

 

첫째,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랑을 가르쳐야 합니다.

18절에 보면 아들 디모데야 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향하여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공식적인 편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사랑하는 자녀를 대하듯 아들 디모데야라고 말씀합니다. 딤전 12절에서도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형식적인 관계가 아닌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영적 스승으로서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는 바로 아비의 마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굶주려있습니다. 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돈이나 명예나 건강이 아니라 사랑의 목마름입니다. 사랑에 주린 자들이 쓰라린 가슴을 부등켜 안고 사랑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학교교육이든 가정교육이든 신앙교육이든 가장 중요한 본질은 사랑입니다. 아무리 좋은 지식을 전하고, 좋은 환경을 제공해도 사랑이 없는 교육은 헛수고입니다.

 

1858년 뉴욕의 한 가정에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않아 다리를 절었고 시력도 극도로 나빴습니다. 게다가 천식까지 앓아서 앞에 있는 촛불을 끌힘도 없는 호흡곤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생명을 연장하여 자라났습니다. 그가 11세 되던 날 아버지가 이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해 주었습니다. "아들아,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란다. 네가 만약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고 믿는다면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너와 함께 한다면, 오히려 너의 장애 때문에 모든 사람이 너를 주목하는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단다." 한 불구자를 둔 아버지는 자식의 인생이 낙담과 절망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을 알고 그의 인생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아버지는 다섯 명의 자식을 두었습니다. 그 중 이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 조차 주눅들어 있는 모습에 아버지는 늘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뭐든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습니다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고, 그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조차도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칭찬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것이며, 그리 되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모두들 앞에서 말하였습니다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명분있는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새벽에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하도 신통하여 숲으로 갔습니다어스름한 안� � 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 이어 물 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동안 아무도 모르게 아버지가 병약한 이 아들의 나무를 돌보아 주었던 것입니다. 이 광경을 숨어서 지켜 보던 그는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 후 이 아들은 훌륭한 식물학자는 되지 못했지만, 그 후 23세가 되던 해 뉴욕 주 하원의원이 되었고 28세 뉴욕시장을 거쳐 뉴욕주지사가 되고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대통령을 3번이나 지내고 무엇보다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1946년에는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데오도르 루즈벨트입니다. 그는 이 아버지의 끊임없는 사랑과 헌신은 한 쓸없없다고 자신을 자학했던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장애가 그의 삶을 막는 장애물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이기고 미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4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는 사랑의 힘입니다. 지금 바울은 로마의 옥중에서 에베소 교회를 담임하는 디모데에게 아들 디모데야여기엔 깊은 사랑, 넘치는 사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사람은 사람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둘째, 스승은 사람을 세울 때 말씀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18절 이하를 보십시오.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바울이 믿음의 아들에게 경계하며 지도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예언입니다. 여기서 예언은 미래의 될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22:18-19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예언은 바로 하나님의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거나 하는 자는 재앙을 받을 뿐 아니라 거룩한 성 즉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스승은 바로 생명의 말씀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세상의 철학이나 사상을 가르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디모데 양육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복음으로 너를 낳았다고백합니다.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복음의 능력입니다.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육의 교재는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말씀을 떠난 모든 교육은 정도를 벗어난 것입니다.

 

묻습니다. 여러분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싶습니까? 14:26절의 말씀은 모든 스승과 부모들이 꿈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교훈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우리의 자녀들이 인생을 살면서 폭풍우와 비바람을 직면하게 될 사실을 아십니까? 우리의 자녀들이 삶의 폭풍우와 삶의 파도 앞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바라보라고 가르쳐야 합니까? 탈무드에는 이런 흥미 있는 교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재산을 남기고 양식 있는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지식을 남기고, 지혜로운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신앙을 남긴다."

 

여러분, 우리는 명심해야 됩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의 신앙이 진실한 것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고 가까이 해야 마땅합니다. 세상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성경을 멀리하면 결코 신앙생활과 인생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딤후316-17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진리의 말씀인 성경만이 모든 사람을 온전케 하고, 선한 일을 행하는 자로 만들 수 있는 교과서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렇다면 오늘 우리는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교육을 시키는 만큼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대학 진학을 위해 애쓰는 정성의 몇 퍼센트를 말씀교육, 신앙교육에 투자합니까?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온전케 만든다는 것을 믿고 있는데 실제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훈련받는 것을 너무 소홀히 여기고 있습니다.

 

진정한 스승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임을 깨우쳐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의 본을 보이는 부모,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말씀을 읽는 모습, 묵상하는 모습, 말씀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몸부림쳐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순간순간 진리의 말씀을 따라서 순종하는 믿음의 모습을 보여주는 스승이 될 때 우리 자녀들은 세상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로 서게 될 줄로 믿습니다.

 

셋째, 사람을 세우는 스승은 믿음과 착한양심을 가르쳐야 합니다.

요즘 자녀를 둔 가정에 걱정들이 많습니다. 미래가 매우 어둡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우리 교회 청년이 결혼을 했지만, 참석한 교우들 자녀 가운데 결혼문제로 마음이 타는 가정이 있습니다. 또 청년들도 나름 최선을 다하지만, 현실은 녹 녹치 않습니다. 흔히 인생을 가리켜 바다를 항해하는 것으로 비유합니다만, 요즘은 항해 중에 광풍(狂風)을 만난 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렵기도 하고 짜증도 나지만, 한편 생각해 보면 인생이 늘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생은 잔잔한 호수에 배를 띄우고 유유히 유람하는 뱃놀이가 아닙니다.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겁니다. 시시때때로 거친 광풍이 몰려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지혜로운 인생의 태도일까요? 몰려오는 광풍을 멀거니 바라보며 걱정만 할 게 아니라, 언제나 광풍이 물러갈까 지켜만 볼 게 아니라, 광풍을 어떻게 잘 헤쳐 나아갈 것인지 궁리하는 게 지혜로운 일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거친 파도만 바라보고 불평하거나 걱정만 할 게 아니라, 파도를 타는 법을 배우자는 겁니다. 이 상황의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일에 우리 스승의 역할이 있습니다. 여기 19절에 보면 파선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19절 말씀에 보면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서는 파선하였느니라.” 여기 파선은 폭풍우나 거센 파도 또는 암초 따위의 장애물에 부딪쳐 배가 부서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파선의 무서움을 우리는 세월호 사건을 통해 똑똑히 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입니다. 절망밖에 남지 않는 � 痼都求�.

 

우리들이 가르쳐야 할 중요한 내용은 믿음과 착한 양심입니다. 그런데 믿음에 파선을 하고, 양심을 버린 자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들이 바로 20절에 나오는 후메네오와 알렉산더입니다. 그들은 사단에 내어 주어 징계를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사탄에게 내어준다는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하나님과 하나님의 교회를 훼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진 자녀로, 착한 양심을 지닌 자로 양육해야 합니다. 아무리 탁월한 지식을 가지고,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으면 꽝입니다. 믿음이란 주님의 말씀과 주어진 상황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순종할 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따라가는 과정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며 나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요일5:4입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믿음의 자녀로 키우면 세상을 이기는 위대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자녀로 키우는 부모, 믿음을 가진 학생으로 키우는 영적 교사들이 되십시오. 그리고 선한 양심을 가진 자로 양육해야 합니다. 이 양심이라는 것은 우리의 모든 행위에 대하여 반응하도록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 속에 심어두신 매우 중요한 장치입니다. 물론 이것을 두신 것은 우리가 죄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양심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때 우리의 행위는 선하고 그래서 파멸을 면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의 양심은 육체가 감지하는 고통과 똑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지요. 육체가 고통을 느끼는 것은 그 고통의 원인을 제거해서 육체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병도 자각증상이 없는 게 더 큰 문제 아닙니까? 암 같은 무서운 질병이 왜 우리에게 치명적이냐 하면 자각 증세가 없다는 것입니다. 초기에 증세가 나타나면 쉽게 고칠 수가 있는데, 다 퍼진 다음에야 알게 되니 손을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벧전3:16에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선한 양심을 팔아버리면 그것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됩니다. 왜 많은 크리스쳔들이 매스컴에 오르내리며 부끄러움을 당합니까? 선한 양심을 팔아먹었기 때문입니다. 경건을 자기 이익의 재료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윤동주 시인은 말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나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다 선한 양심을 가진 교사, 선한 양심을 가진 자녀로 양육하는 필요합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비결입니다. 이 시대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는 참 교육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올바른 신앙교육의 회복입니다. 그 출발은 바로 우리 자신들이 영적인 스승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영적 스승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열매가 없는 것 같고, 때로는 힘들고 변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신앙교육입니다. 그 신앙교육의 주체는 바로 교사들입니다. 교회 안에 많은 직분이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소중하고 힘든 것은 교사의 사명입니다. 스승의 자리입니다. 이 스승은 한 개인과 교회의 미래와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랜시스 쉐퍼는 20여 년 전 책을 쓰면서 21세기가 오면 사람들은 목적 없이 돈을 벌고 진리 없는 교육을 하고 의미 없는 사랑을 나누며 죄책감 없이 사람을 죽이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삶의 목적과 삶의 존재 가치를 부여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부존자원이 별로 없지만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조밀한 만큼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주신 사람이 있습니다. 나라의 장래는 교육에 달려 있습니다. 중국 속담에 “1년을 위해서라면 밀을 심어라. 10년을 위해서라면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라. 그러나 100년의 꿈과 비전을 위해서라면 사람을 키우라고 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가장 보람된 투자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입니다.?

 

랑하는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 그리고 성도님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헌신된 영적 스승을 찾고 계십니다. 스승은 사람을 세우는 자입니다. 무엇보다 아비의 마음으로 사랑을 담아 가르치는 스승,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스승, 믿음과 선한 양심으로 살아가는 참된 스승을 찾고 계십니다. 바로 여러분이 하나님이 찾는 영적 스승이 되어 여러분이 맡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자녀들 가운데 이 시대를 변화시키는 영향력 있는 일꾼들이 나올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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